지난 16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배희영) 최종회는 수도권 14.1%, 전국 13.8%, 2054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1%까지 치솟았으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다.
성희주 역시 남편의 선택을 지지했다. 그는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의 도움을 받아 민정우가 이안대군 시해를 시도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고, 내각과 종친들 앞에서 이를 폭로하며 민정우를 몰아세웠다.
이후 이안대군은 자신을 배신한 민정우에게 이유를 물었고, 민정우는 성희주를 향한 비뚤어진 집착을 표했다. 이에 이안대군은 "가져본 적도 없는 걸 뺏겼다고 생각한 네 잘못이지"라고 말하며 오랜 관계를 정리했다.
성희주는 캐슬뷰티 대표로 복귀해 바쁜 일상을 이어갔고, 이완은 그런 아내를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프러포즈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후 야구장 데이트 도중 키스타임 이벤트가 펼쳐졌고, 두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입을 맞추며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지난달 10일 첫 방송 이후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구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최종회를 앞둔 11회에서는 일부 설정과 대사를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 중 즉위식에서 왕(변우석 분)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했다는 시청자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며 사과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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