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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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의 첫 만남부터 첫키스까지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6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백지영♥정석원 부부의 소개팅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정석원 부부는 두 사람의 첫 만남 자리에 함께했던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댄서 이원미와 옛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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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10년 여름. 채한석은 "지영이 예전 남자친구들을 다 안다"면서 "그런데 내가 한 번도 남자를 소개해준 적은 없었다. 석원이를 봤는데 너무 바르고 착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지영이가 심각한 얼빠였다. 얼굴도 보고 몸도 봤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내 인생 처음으로 소개해준 남자였다"며 정석원을 향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정석원 역시 첫 만남부터 백지영에게 강하게 끌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라오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보다 처음 들어올 때부터 반했다"며 "바람에 머리가 휘날리면서 들어오는데 눈을 안 마주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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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왜 눈을 안 마주쳤는지 아냐. 이미 당신 얼굴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일 첫키스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이 "첫 키스가 언제였냐"고 묻자 두 사람은 동시에 "첫 만남 집에서"라고 답했다.

주변 지인들도 "둘이 첫눈에 확 빠졌다"고 증언했지만, 두 사람의 연애 과정이 마냥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결혼 전 백지영의 음주로 자주 다퉜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연애할 때 술 때문에 엄청 많이 혼났다. 지금 생각하면 쓸데없는 술자리도 많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불 같이 싸우던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이별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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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은 "아내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백지영은 "결국 내가 엄청 빌었다"고 고백했다. 지인들 역시 "바지 붙잡고 울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어느덧 결혼 13년 차가 된 부부는 여전히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하임이를 낳고 나서 인생의 감사가 더 많아졌다"며 "가족이 생기고 함께 살아가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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