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운도가 아내를 사로잡기 위해 사기를 쳤다고 인정한다./사진제공=MBN
가수 설운도가 아내를 사로잡기 위해 사기를 쳤다고 인정한다./사진제공=MBN
가수 설운도가 첫눈에 반한 아내를 사로잡은 사기 전말을 밝힌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700회 특집-2부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은 ‘오빠들은 불같이 사랑했다’는 주제로 ‘속풀이 상담소’ 코너가 펼쳐진다.

이날 설운도는 “당시 영화배우였던 아내 이수진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딱 내 이상형이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여자를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아내 취향은 내가 아니었다”며 “말을 걸어도 돌아오는 반응이 없었다. 꼬셔야 하는데, 아무런 방법이 없었다”며 회상한다.
가수 설운도가 아내를 사로잡기 위해 사기를 쳤다고 인정한다./사진제공=MBN
가수 설운도가 아내를 사로잡기 위해 사기를 쳤다고 인정한다./사진제공=MBN
유일하게 발견한 틈새 공략 포인트로 연애에 성공했다는 설운도. 그는 “그 이후 나를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운도는 아내 때문에 작곡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일단 꼬셔야 하니깐, 남의 곡들로 다 들이댔다”며 히트곡이 없던 시절 유명한 작곡가 행세를 했다고 말한다. 그는 “그만큼 간절하고 절실했다. ‘이 사람 아니면 안 돼’ 그 느낌이었다”는 고백한다.

특히 설운도는 “다 내가 쓴 곡이라고 사기를 쳤는데, 가스라이팅이 통했다. 관계의 주도권을 잡은 후 결혼을 향한 다음 단계를 준비했다”고 밝힌다. 설운도는 1990년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동치미’ 700회 특집-2부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