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이 SBS 새 예능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 출연, 인도로 떠난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상윤이 SBS 새 예능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 출연, 인도로 떠난다. / 사진=텐아시아DB
SBS 새 예능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 출연한 배우 이상윤(45)과 이주빈(37)이 인도에서의 특별한 여정을 돌아보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는 두 사람의 고백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은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어루만져온 법륜스님과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 우찬이 함께 인도를 여행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즉문즉설 로드 여행기다.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가 5월 19일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가 5월 19일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SBS
이상윤은 출연 계기에 대해 "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촬영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이어 "8년 전 '집사부일체'를 통해 법륜스님을 뵌 적이 있는데 좋은 기억이 오래 남아 있었다. 언젠가 다시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주빈 역시 "함께하는 선후배 동료들이 워낙 좋아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평소 궁금했던 인도를 여행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촬영을 위해 기존에 계획돼 있던 뉴욕 여행까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다른 성향의 다섯 멤버가 만들어낸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이상윤은 "다섯 명 모두 개성이 강했지만 생각보다 융화가 정말 잘 됐다"며 "노홍철 형이 중심에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고, 다들 서로를 배려하면서 진심으로 임해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한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상윤은 이주빈에 대해 "힘들 수 있는 상황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에너지가 다른 멤버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막내 우찬에 대해서는 "가장 어른스럽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는 친구였다"고 했고, 이기택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순간마다 분위기를 환기해주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주빈도 "카메라가 꺼져 있을 때도 솔직한 대화를 많이 나누며 서로에게 의지했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이번 인도 여행은 두 사람에게 단순한 예능 촬영 이상의 의미로 남았다. 이상윤은 "배우로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들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되 결과 자체가 나를 흔들고 잡아먹게 두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상윤은 법륜스님과 나눈 '무욕'에 대한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무욕이라는 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대해 초연한 것이라는 말씀이 굉장히 깊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주빈 역시 법륜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큰 울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항상 고민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스님께서 '사람 마음은 늘 변하는데, 그게 늘 같을 거라고 파고드는 것 자체가 집착'이라고 하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번 여행을 "'자유' 같은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이주빈은 "'무언가를 잘해야 한다, 꼭 해내야 한다'는 압박 없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함께한 법륜스님의 인간적인 매력에도 감탄했다. 이상윤은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이었다. 순간순간 던지는 농담과 위트가 정말 재치 있었다"고 말했다. 이주빈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이었다"며 "가끔 성격이 급하신 모습조차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윤은 이번 여정을 "여행과 수행의 중간 어디쯤"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은 법륜스님과 함께할 때는 자연스럽게 마음을 돌아보게 되고, 멤버들끼리 있을 때는 편안하고 유쾌한 여행 분위기가 살아난다"며 "한 프로그램 안에서 서로 다른 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주빈 역시 "인도에서만 볼 수 있는 낯선 풍경들과 길 위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은 오는 19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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