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성희주(아이유 분)의 도움을 받아 깨어난 후 끝내 왕위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편전 화재 이후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이안대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서 이안대군은 민정우(노상현 분)의 연락을 받고 편전으로 향했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에 휘말렸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이 안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연기와 화염으로 가득한 편전 안에서 성희주는 의식을 잃은 이안대군을 발견했고, “저랑 같이 나가요. 거기 누구 없어요? 이 사람 좀 살려주세요”라고 울부짖으며 그를 깨우려 했다. 다행히 최현(유수빈 분)의 도움으로 두 사람 모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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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이후 성희주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는 편전 CCTV 기록을 직접 확인하려 했고, 내명부 소관이라는 말에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을 직접 찾아갔다.

성희주는 “의심받는 게 싫다면 궁인들 근무 기록을 전부 볼 수 있게 해달라”며 날카롭게 압박했다. 이어 윤이랑이 건넨 차조차 마시지 않은 채 “이제 뭘 마시는 게 겁이 나서”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궁 안에서는 이안대군이 사망했다는 소문까지 퍼졌다. 민정우는 윤이랑에게 섭정을 시작하라고 몰아세웠고, 윤이랑은 불안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이안대군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성희주는 살아 돌아온 이안대군을 보자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이안대군 역시 “거길 들어오면 어떡해”라고 안타까워했고, 성희주는 “자가가 거기 있는데 어떻게 안 들어가냐”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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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이랑은 끝내 숨겨왔던 진실을 털어놨다. 그는 이안대군 앞에 무릎을 꿇고 “내 아버지가 그대를 죽이려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윤이랑은 혼례식 당시 벌어진 사건의 증거까지 건네며 “이번 화재 역시 아버지의 짓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를 벌하셔도 좋으니 주상만은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배후를 알게 된 이안대군은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왕위에 오를 결심을 굳혔다. 특히 민정우가 왕실의 미래를 언급하자, 그는 “왕실은 영원할 수 없다”며 “내가 왕위에 오르면 군주제를 폐지할 것”이라고 선언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결국 방송 말미, 이안대군의 즉위식이 거행됐고 새로운 왕의 탄생과 함께 거대한 변화가 예고돼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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