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의 공식 유튜브 채널 'IRENE'에서는 'Biggest Day 260330-최종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아이린은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뒤 대기실로 돌아와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의 눈물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갑자기 폭죽이 터지길래 1위가 결정되지 않았는데도 터지는구나 싶었다"라며 당시의 떨리던 심경을 전했다. 대기실에는 레드벨벳 멤버인 웬디, 슬기, 조이가 차례로 방문해 모니터링과 챌린지에 동참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뮤직뱅크'의 MC이자 최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에서 신순록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재원과의 만남이었다. 아이린은 함께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김재원을 가리켜 "제 친구의 사촌 동생이다"라고 소개해 제작진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991년생인 아이린과 2001년생인 김재원은 열 살의 나이 차와 활동 분야의 차이로 접점이 없어 보였으나 '친구의 가족'이라는 의외의 연결고리가 밝혀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 과정에서 드러난 두 사람의 유쾌한 호흡 역시 영상의 백미였다. 아이린은 180cm가 훌쩍 넘는 김재원의 큰 키를 의식한 듯 "저 계단 위로 좀 올라가야 할까요"라고 물으며 귀여운 고충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벤더 컬러의 화사한 의상을 입은 아이린과 스포티한 유니폼 차림의 김재원은 나이 차가 무색한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챌린지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세상이 참 좁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한편 신예 배우와 톱 아이돌의 이색적인 조합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통해 지상파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아이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재원 또한 음악방송 진행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 중인 두 사람의 이번 조우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한편 1991년생으로 35세인 아이린은 2014년 걸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했으며 2024년 솔로 앨범을 냈고 지난 3월 첫 솔로 정규 1집 '비기스트 팬(Biggest Fan)'을 발매하며 활동에 나섰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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