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은광'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서은광' 유튜브 채널 캡처
신용재가 데뷔 이후 고수해 온 신비주의를 잠시 내려놓고 11개월 된 아들 신율 군과의 단란한 육아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아내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서은광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서은광'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결혼하고 애도 낳은 신용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은광이 신용재의 자택을 방문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대배우의 현실 육아 현장을 조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용재는 어느덧 생후 11개월이 된 아들 신율 군을 소개하며 또래보다 큰 체격 탓에 24개월 사이즈의 옷을 입히고 있다는 놀라운 성장 근황을 전했다.

특히 신용재는 아들의 매력적인 눈매를 칭찬하는 서은광의 말에 "다행히 눈은 아내를 닮았다"라고 답하며 안도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신용재는 본인이 집돌이 스타일이라 자연스럽게 육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면서도 아내가 훨씬 더 많은 고생을 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용재는 미술작가인 아내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아내가 알고 보니 본인의 열혈 팬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신용재는 "평소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만남 만에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도 좋겠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사진 = '서은광'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서은광' 유튜브 채널 캡처
또한 신용재는 평소 사생활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 탓에 지인들조차 결혼과 득남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아들이 너무 예뻐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어 했던 아내의 오랜 소원을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마침내 풀게 됐다며 후련한 심경을 덧붙이기도 했다.

제작진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제안에 대해서는 본인이 아빠인 줄도 모를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으나 아들의 장래에 대해서는 확고한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용재는 아들이 본인만큼 노래를 잘한다면 가수를 시키겠지만 만약 음악을 하게 된다면 본인은 다루지 못하는 기타를 가르쳐 멋진 아티스트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은광은 신용재의 아들에게서 "비투비 육성재의 모습이 보인다"며 덕담을 건넸고 신용재는 "육성재처럼만 자라달라"며 염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 시대를 풍미한 보컬리스트에서 자상한 아빠로 변신한 신용재의 새로운 면모는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신용재는 2022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현재 육아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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