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행사에 참석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성웅이 행사에 참석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외대 법대 출신인 배우 박성웅이 넷플릭스 예능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시즌2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4회에서는 본선 두 번째 매치 '위대한 유산' 게임이 진행됐다. 앞선 본선 1차전에서 승리한 유리사와 허성범이 먼저 6강에 오른 가운데, 서출구, 박성웅, 키키 지유, 펭수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데스게임2' 4회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TEO
'데스게임2' 4회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TEO
'위대한 유산'은 경매를 통해 유물 카드를 낙찰받고 전략적으로 가치를 높여 점수를 얻는 심리 경매 게임이다. 한국·이집트·프랑스를 테마로 한 유물 카드와 '가품 판정', '재평가' 등 특수 카드가 더해지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졌다. 총 25개, 140코인을 22번의 경매에서 어떻게 분배하느냐가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다. 해설위원 장동민은 "목표를 기반으로 한 계획적인 플레이가 핵심"이라며 "상대 플레이어들의 칩 카운팅도 필수"라고 조언했다.

플레이어들의 전략도 뚜렷하게 갈렸다. 지유는 코인 카운팅으로 상대 자금 상황을 분석했고, 펭수는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에 나섰다. 서출구는 컬렉션 완성을 목표로 점수 확보에 집중했다. 박성웅은 일부러 입찰가를 높이며 상대 코인을 소모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펭수는 "한꺼번에 덤벼 드루와"라며 "장동민 선배님 보고 계시냐"고 기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칩이 없어 경매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초반 흐름은 서출구가 주도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이집트 벽화' 유물 카드를 확보하며 1위에 올랐지만, 후반 들어 코인 부족과 특수 카드 변수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가품 판정' 카드로 7점이라는 대량 감점을 당하며 순위가 급격히 뒤바뀌었다.

반면 박성웅은 유물 대신 특수 카드를 적극적으로 낙찰받으며 상대의 흐름을 흔들었다. 처음에는 의아한 플레이처럼 보였지만, 상대의 코인을 소진시키기 위한 계산된 전략이었다. 최하위권에 머물던 그는 경기 막판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극적인 역전과 함께 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박성웅은 "'데스게임'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승부사다운 면모를 나타냈다.

탈락한 플레이어들도 각자의 소감을 전했다. 서출구는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게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펭수는 "승부의 세계는 승자와 패자가 공존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유 역시 "데뷔 후 가장 재밌었던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6강 대진표도 공개됐다. 허성범은 딘딘과 리매치에 나서고, 유리사는 가을과 맞붙는다. 특히 박성웅과 홍진호의 데스매치가 예고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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