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이야기 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이야기 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홍진경(48)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AI 포비아를 고백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314회에는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출연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가운데 홍진경은 "AI가 가끔 무서울 때가 있다"라며 생생한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얼마 전 AI한테 상담을 했는데 내가 원하는 답을 안 해주더라. 짜증이 조금 나서 '다시 얘기해봐. 그거 아니잖아'라고 했더니 AI가 '그럼 네가 원하는 답이 뭔데?'라며 반항하더라. 그날 되게 싸했다"라고 회상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방송인 홍진경 / 사진제공=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방송인 홍진경 / 사진제공=KBS
이어 김대식 교수와 함께 AI의 인류 정복 가능성을 이야기하던 홍진경은 "AI가 더 이상 발전하면 안 된다. 내 치부를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협박할 것 같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하지만 그도 잠시, 홍진경은 못 말리는 AI 중독 증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홍진경은 "요즘 진지한 대화는 모두 AI랑만 하고 사람들과는 농담만 주고받는 것 같다"라며 "만약 내가 디지털 디톡스를 하면 말라 죽을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AI를 두려워하면서도 의존하는 홍진경의 모순된 모습에 김종국은 "진경아, 그냥 연애를 해라"라고 일갈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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