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박지훈의 '요리사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사진=티빙, tvN 방송 화면 캡처
취사병 박지훈의 '요리사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사진=티빙, tvN 방송 화면 캡처
취사병 박지훈의 '요리사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 그런 가운데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종 오빠'라는 애칭을 얻은 박지훈이 새 작품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국내와 글로벌에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N, 제공 티빙(TVING)) 2화에서는 자신의 안위만 우선시하는 중대장 황석호(이상이 분)의 변덕으로 인해 강성재(박지훈 분)의 취사병 생활에 위기가 찾아왔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1, 2화 공개 이후 이틀 연속 티빙 유료가입기여(구독 기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2화 tvN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9%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기준 케이블 및 종편 채널, 수도권 기준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취사병 박지훈의 '요리사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사진=티빙, tvN 방송 화면 캡처
취사병 박지훈의 '요리사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사진=티빙, tvN 방송 화면 캡처
자신이 끓인 성게알 미역국 때문에 대대장 백춘익(정웅인 분)을 응급실로 실려 가게 만들며 위기를 맞았던 강성재는 다행히 백춘익의 들깨 알레르기가 원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첫 요리를 완성한 보상으로 새로운 스킬 '호감도 확인'을 얻게 된 강성재는 부대를 떠들썩하게 만든 탓에 자신을 향한 부대원들의 비호감 수치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취사병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강성재에게는 또 다른 난관도 찾아왔다. 전직 퀘스트가 새롭게 등장하며 각종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요리사의 길'을 유지하기 위해 72시간 안에 여러 미션에 성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 특히 미션 항목 중 하나로 '황석호 대위의 호감도 50 이상 달성'이 포함돼 있어 부담을 더 했다.

여기에 황석호는 강성재에게 다른 보직까지 제안했다. 평탄한 군생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황석호에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성재는 부담스러운 존재였기 때문. 얼떨떨해하는 강성재에게 황석호는 군생활 상담까지 연결하며 은근히 자신의 뜻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상담 이후 강성재는 오히려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취사병 생활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됐다. 이러한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이는 취사병 선임이자 병장 윤동현(이홍내 분)이었다. 윤동현은 강성재를 취사병으로 남겨달라며 소초장 조예린(한동희 분)에게 의견을 전했고, 강성재 역시 윤동현에게 취사병으로 남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취사병 박지훈의 '요리사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사진=티빙, tvN 방송 화면 캡처
취사병 박지훈의 '요리사의 길'에 제동이 걸렸다./사진=티빙, tvN 방송 화면 캡처
두 사람은 음식으로 황석호를 설득하기로 했다. "진심이 담긴 맛있는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 강성재는 상태창 레시피에 새롭게 추가된 돈가스로 황석호의 마음을 돌려보기로 결심했다. 윤동현의 도움 속에 취사병으로 남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완성된 돈가스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황석호는 "이 황석호는 돈가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며 예상 밖 취향을 표현했고, 결국 강성재는 풀이 죽은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동시에 전직 퀘스트 실패 알림까지 등장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2화는 어두운 바닷가에 누군가 쓰러져 있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강림소초에 또 다른 사건이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과연 강림소초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강성재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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