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측이 도둑 촬영에 사과했다.
생활의 달인 측이 도둑 촬영에 사과했다.
'생활의 달인' 제작진이 한 베이커리 업장을 무단 촬영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2일 SBS 시사교양 ‘생활의 달인’ 측은 “방송 제작과정에서 제작진의 과욕으로 인해 발생한 과오를 인정하며 깊이 사과드린다. 제작진은 관계자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을 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하였으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재편집 후 다시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빵의 전쟁-대한민국 최고의 크루아상’ 편이 방송됐다. 이는 전국 각지의 크루아상 맛집과 달인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이 과정에서 주인으로부터 촬영 허가를 받지 않은 베이커리가 방송에 노출됐다.

이에 해당 베이커리 사장 A씨는 “'생활의 달인' 방송은 정말 저질"이라며 "방송은 사전 허락, 그 어떤 동의도 (제작진과) 이야기 나눈 적 없다”며 무단 촬영 피해를 주장했다.

그는 “이른 아침 찾아오셨길래 분명 찍지 말라고 했다. 안 가고 몰래 휴대폰으로 찍길래 경찰까지 부른다고 말씀드렸다”며 “조용하게 한 분 한 분 응대하고 싶은 자영업자에 대한 기만이고, 방송의 횡포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일침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SBS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여 향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하 SBS '생활의 달인' 측 공식입장 전문해당 방송 제작과정에서 제작진의 과욕으로 인해 발생한 과오를 인정하며깊이 사과드립니다.

제작진은 관계자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을 전하려고 합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하였으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재편집 후 다시 게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여 향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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