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한 행사장에 참석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한 행사장에 참석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부친상을 치른 후 먹먹한 그리움을 전했다.

강승현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분들의 위로 덕분에 아빠 잘 보내드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승현의 심정을 대변하듯 하늘에 구름이 잔뜩 깔렸다. 강승현은 "보내주신 마음과 글들 하나하나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오랜 시간 지병으로 고생 많으셨던 아빠가 이제 그곳에서는 편안하시길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강승현은 하늘나라로 떠난 부친에게 "이제는 가는 길 잃어버리지 말고 꼭 좋은 곳에 도착해서 그동안 못 드셨던 맛있는 것도 마음껏 드시고, 좋아하시던 등산도 두 발로 마음껏 오르시고"라며 고인의 평안을 바랐다.

앞서 지난 7일 강승현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승현은 6일 부친상을 당했다.

한편 강승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8년 영화 '독전'을 통해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영화 '챔피언', '기방도령',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마지막 썸머' 등에서 활약했다.

이하 강승현 글 전문

많은 분들의 위로 덕분에 아빠 잘 보내드렸습니다.

일일이 답장드리지 못했지만, 보내주신 마음과 글들 하나하나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지병으로 고생 많으셨던 아빠가 이제 그곳에서는 편안하시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

아빠, 이제는 가는 길 잃어버리지 말고 꼭 좋은 곳에 도착해서 그곳에서는 그동안 못 드셨던 맛있는 것도 마음껏 드시고, 좋아하시던 등산도 두 발로 마음껏 오르시고, 멋진 옷도 마음껏 입고 잘 지내다가 우리 다시 또 만나.

사랑합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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