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3일 만에 재회한 딸 잔고=1천원 "감동"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중 어버이날을 맞은 근황을 전했다.

11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여러모로 사랑이 넘치는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딸 다인 양과 박지윤이 나눈 메시지 화면이 담겼다.

이날 다인 양은 박지윤에게 약 2만 원 상당의 퍼퓸 핸드크림을 선물하며 "원래 케이크 사가려고 했는데 케이크를 못 사가게 돼서 대신 용돈 털어서 이거라도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덕분에 내 잔고는 천원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지윤은 '감동'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모티콘과 함께 "케이크는 엄마 돈으로 먹자"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다인 양은 "사실 이미 집에 케이크가 있다. 둘째가 사왔다"며 "대신 서프라이즈라 놀란 척 해야 한다. 들키면 동생에게 죽을지도 모른다"고 어버이날 기념 깜짝 계획을 전해 흐뭇함을 더했다. 박지윤 역시 "금요일에 못 만난 엄마한테 화력 쏘느라 텅장이 된 이안이 다인이 용돈 잔고는 엄마가 다시 채워주겠지만 마음만은 우리 셋 다 부자"라고 덧붙여 끈끈한 가족애를 표했다.
최지윤, 최동석 / 사진 = 최지윤, 최동석 SNS
최지윤, 최동석 / 사진 = 최지윤, 최동석 SNS
특히, 지난 8일 두 아이는 박지윤의 전 남편이자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어버이날을 맞아 면접 교섭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주말에도 자잘한 일정으로 바쁜 아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둘째 이안 군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편지에는 "따뜻한 밥도 보내주시고 항상 학교에서 돌아오면 따뜻하게 인사해주시고 안아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좋은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동석은 "어버이날이라고 케이크 서프라이즈 하고 싶었는데 혼자 케이크 사러 갈 수가 없다는 아들. 셋이 고기 먹고 힘내서 또 한 주 열심히 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박지윤과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인연을 맺어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져간 가운데, 최동석은 면접 교섭을 통해 자녀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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