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캡처
사진 =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캡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박지훈이 새롭게 변신했다. 박지훈 자대 배치와 동시에 최우선 관심사병으로 분류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식재료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는 비범한 능력을 드러내며 전설의 취사병으로서 서막을 열었다.

11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연출 조남형/극본 최룡)1회에서는 9사단 60연대 1대대 4중대 강림소초로 자대 배치를 받은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행정보급관인 상사 박재영(윤경호 분)은 최우수 훈련병 출신인 강성재의 등장에 기대를 표했으나 이내 긴장이 풀려 잠이 든 강성재를 보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진행된 인성 검사에서 강성재는 우울 증세와 게임 중독 수치가 극도로 높은 'S급' 판정을 받으며 에이스에서 순식간에 최우선 관심사병으로 전락했다. 박재영은 강성재의 부친상 소식과 가업인 푸드트럭 이야기를 확인한 뒤 스마일 배지를 건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캡처
사진 =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캡처
강성재는 낯선 군대 환경 속에서 개성 강한 상급자들과 마주하며 험난한 군 생활을 시작했다. 보수적인 성향의 박재영을 비롯해 ROTC 출신으로 남초 집단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위 조예린(한동희 분), 그리고 강성재의 스마일 배지를 누르며 조롱하는 김관철(강하경 분)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취사병 윤동현(이홍내 분)이 만든 형편없는 요리에 강성재가 경악하자 대위 황석호(이상이 분)는 강성재의 집안 내력을 근거로 그를 취사병으로 차출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며 극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평범한 이등병으로 보였던 강성재의 숨겨진 능력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식재료 창고 정리를 맡게 된 강성재의 눈앞에 마치 게임 시스템처럼 '정보 등록' 메시지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강성재는 모든 식재료의 상태와 정보를 데이터로 읽어내는 초능력을 발휘해 창고를 완벽하게 정리하며 취사병으로서의 천재적인 재능을 증명했다. 관성적으로 조리되던 군대 음식에 강성재의 비범한 능력이 더해지며 앞으로 어떤 미식의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를 모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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