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내한공연 성료한 bbno$의 신곡 ‘why am I like this’ 뮤직비디오, VFS 캠퍼스에서 촬영
캐나다 출신 래퍼 bbno$(베이비 노 머니)가 신곡 'why am I like thi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밴쿠버 필름 스쿨(Vancouver Film School, 이하 VFS) 캠퍼스 내 프로덕션 센터에서 촬영됐다. VFS 학생과 졸업생 25명은 프로덕션과 포스트 프로덕션 전 과정에 참여했다.

bbno$는 2019년 'Lalala'로 글로벌 인지도를 얻은 밴쿠버 출신 아티스트다. 틱톡과 SNS를 기반으로 주목받았으며, 캐나다 최대 음악 시상식 '주노 어워드(JUNO Awards)'에서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팬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홍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매진시키며 국내 팬들과도 만났다.

신곡 'why am I like this'는 bbno$가 자기 성찰적인 가사를 담아 선보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흑백의 미니멀한 화면 속에 다양한 시각적 표현을 담아냈다.

제작진은 VFS의 280도 그린 스크린 스튜디오와 필름 스튜디오를 활용했다. 단 한 장면을 위해 대형 플라이 월(fly wall)을 제작하고 설치·철거하는 과정도 학생과 졸업생들이 직접 소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출신 VFS 졸업생 이하경(Hakyoung Lee)이 퍼스트 AC(1st Assistant Camera)로 참여해 카메라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 외에도 키 그립, 개퍼, 아트 디파트먼트, 스턴트 코디네이터, 컴포지터 등 다양한 직무에 VFS 인력이 투입됐다.

VFS 관계자는 "학생들이 한 컷의 촬영을 위해 대형 세트를 직접 제작하고 철거하는 등 실제 산업 현장 수준의 전문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VFS 측은 이번 협업이 캠퍼스가 교육 공간을 넘어 실제 상업 프로덕션 현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두 텐아시아 기자 tente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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