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가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사진=서동주 SNS
서동주가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사진=서동주 SNS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유산의 아픔을 겪은 가운데, 생애 첫 개인전을 열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서동주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어제 제 인생 첫 개인전 <내 안의 정원>이 열렸다"며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동주가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사진=서동주 SNS
서동주가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사진=서동주 SNS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데님 재킷을 걸친 채 전시장 곳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계단 주변에는 꽃다발과 화분들이 가득 놓여 있어 첫 개인전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더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형형색색 꽃과 동물들이 어우러진 작품 앞에 앉아 미소 짓는 서동주의 모습도 담겼다. 벽면에 전시된 감각적인 소품 그림들도 눈길을 끈다.
서동주가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사진=서동주 SNS
서동주가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사진=서동주 SNS
서동주는 "예원중학교를 미술로 입학했고, 웰슬리 대학 역시 미술로 시작했지만 이후 MIT 수학과로 편입하게 되면서 미술은 어느새 제 삶에서 '취미'라는 이름으로 머물게 됐다. 연필로 끄적이거나,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정도의 존재로"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쩌면 제 인생의 2인자도 아닌, 5인자쯤 되는 자리에서 긴 시간 조용히 함께 있었던 것 같다"며 "3년 전 다시 붓을 잡게 됐고,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미술은 마침내 제 자리를 되찾은 듯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다시 방구석에 오래 묵혀두는 팔레트가 되지 않도록, 꾸준히 그리고 또 그리며 살아가고 싶다"며 미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동주가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사진=서동주 SNS
서동주가 첫 개인전을 열었다. / 사진=서동주 SNS
서동주는 "어제 많은 분이 와서 축하해주시고, 제 자식 같은 그림들을 아껴주셨다. 그 마음들이 너무 감사해서, 감사하다는 말 외에는 잘 떠오르지 않더라"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1983년생인 서동주는 2010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4살 연하 남편과 재혼했다.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 중인 서동주는 얼마 전 계류유산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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