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는 황동만(구교환 분)을 향해 갑작스러운 고백을 한 장미란(한선화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란은 변은아(고윤정 분)와 잔을 기울이게 됐다. 앞서 변은아의 부정할 수 없는 날카로운 직언에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던 만큼 둘의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변은아에게 자신을 착륙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전해 앞으로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한선화는 적재적소에 상황을 쥐락펴락하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기저에 담긴 인물의 내면적 상처와 고뇌, 갈등을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내 구현해냈다. 황동만, 변은아와 본격적으로 엮이며 서사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켜 향후 활약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더해졌다. 이렇듯 한선화는 자신만의 색채와 연기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모자무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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