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미시령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 중이던 인부는 우연히 땅 위로 솟은 의문의 손을 발견했다.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하고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약 한 달 전 경기도 평택에서 실종됐던 2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당시 이 여성을 포함해 생후 70일 된 아들도 함께 사라졌다는 점이다. 아기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사본부가 급하게 꾸려졌지만, CCTV도, 목격자도 없는 상황에서 수사는 진전이 없었다.
안현모는 “아기엄마와 아기까지 어떻게 하루아침에 이런 기막힌 일을 당할 수 있는지 놀랍다”며 분노했다. 이지혜는 “억울하게 숨진 아기엄마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프다”며 “땅에서 솟아오른 아기엄마의 손이 아기를 마지막까지 뺏기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내민 손 같다”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당시 사건을 직접 담당했던 김계동 전 강남경찰서 팀장이 출연해 결정적 단서가 없는 상태에서 실종된 아기를 찾기 위해 집념으로 수사한 전 과정을 상세히 전한다. 또한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범인이 왜 이토록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르게 됐는지 그 심리를 면밀하게 분석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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