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정지선 셰프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야구장 입점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정지선은 최근 tvN 예능 '요리는 괴로워!'와 채널A '주방 참견 셰프들의 오픈런'에 연이어 고정 출연을 확정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56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변형권 이비인후과 교수가 뉴 보스로 출연해 스타일리시한 포마드 헤어와 단정한 외모로 관심을 모았다. 또 정지선 셰프가 생애 첫 시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22년 경력의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경부암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변형권 교수는 환자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하지만 후배 전공의들 앞에서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잔소리꾼으로 변신했다. 그는 회진을 앞두고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후배들의 머리스타일과 신발 위생까지 지적했다. 변 교수는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용모를 단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지난 10일 '사당귀' 356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지난 10일 '사당귀' 356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변형권 교수는 오전 회진을 마치고 갑상선, 후두 절제술 등을 쉴 새 없이 진행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수술실에서 보냈다. 점심 식사도 거른 변 교수는 수술을 어시스트한 전공의들을 따로 불러 자세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특히 전공의 2년 차로 수술실에서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후배 김건호에게는 의사로서 미흡한 모습에 대해 강하게 피드백하면서도 진료를 마치고 자신의 단골 바버샵으로 데리고 가는 다정한 선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정지선 셰프는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하기 위해 남편 이용우, 아들 이우형과 한화 이글스 홈구장인 대전을 찾았다. 시아버지, 남편, 아들이 모두 한화 이글스의 팬이어서 가족을 위해 시구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정지선은 시구 맹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사당귀' 356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지난 10일 '사당귀' 356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KBS
특히 정지선은 야구장 상권의 매출이 급증했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는 "우리도 딤섬으로 해보자
"라며 야구장 입점 의욕을 보였다. 정지선은 야구장에 들어가서 음식을 구매하며 평균 매출과 비시즌 운영방식 등을 질문하며 시장조사를 이어갔고, 이 모습에 양준혁도 야구장 입점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구 시간이 되자 정지선은 시그니처인 빠스 여왕 포즈를 취하며 시타를 맡은 정근우와 함께 마운드로 향했다. 정지선이 던진 공은 짧게 떨어졌지만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 시구를 마무리했다. 야구장 나들이에 대해 아들 이우형은 "아빠, 엄마와 셋이 나온 게 정말 오랜만이라 좋았다"고 답했지만 정지선은 "야구장에서도 음식이 이렇게 나갈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사업 생각에 몰두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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