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9, 10회에서는 결혼 계약서 유출 사건 이후 더욱 깊어지는 성희주의 감정과 함께, 이안대군(변우석 분)과의 관계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성희주로 분한 아이유는 흔들리는 내면부터 결연한 의지, 애틋한 사랑까지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결혼 계약서 유출 사건 이후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애써 흔들리지 않으려는 성희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과 마주하게 된 희주는 담담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안대군을 끌어내린 것이 모두 희주 탓이라는 윤이랑의 말이 머릿속에 맴돌아 애써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했다.
이후에는 모든 비난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직접 이혼을 선언하는 성희주의 결단이 그려졌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사라진 이안대군을 찾아 헤매고, 다시 재회한 이안대군에게 "좋아해요"라는 고백과 함께 진심 어린 감정을 터뜨리며 애틋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이어진 입맞춤 장면에서는 설렘과 애절함이 공존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아이유는 '21세기 대군부인' 9, 10회에서 흔들림과 절망, 설렘과 결연함까지 폭넓은 감정을 유연하게 오가는 연기로 극의 후반부 서사를 단단히 이끌었다. 감정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목소리, 디테일한 표현으로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 11회는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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