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맘은 솔로’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그는 토니, 민수맘을 위한 2대 2 황혼 소개팅을 직접 주선하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김준호는 소개팅 남성 출연진에 대해 “인맥을 총동원해 보석함에서 꺼낸 분들”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우급 비주얼을 갖춘 남성들의 등장 예고에 토니 맘의 텐션이 급상승하며 현장 분위기는 훈훈하게 달아올랐다. 김준호는 본격적인 만남에 앞서 두 눈 윙크와 입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개인기를 시연하며 ‘플러팅 팁’을 전수하는가 하면 차와 커피를 활용한 첫인상 선택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소개팅이 시작되자 김준호의 센스는 더욱 빛을 발했다. 나이를 줄여 밝힌 민수맘에게 “반갑다 친구야”라며 긴장을 풀어주는 한편, 첫인상 선택에서 두 어머니의 마음이 한 사람에게 쏠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지자 재치 있게 분위기를 수습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일대일 데이트를 위한 소지품 고르기 중 토니맘이 본인의 물건을 스스로 누설하는 해프닝이 발생하자, 김준호는 “지금 나를 선택해달라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지는 일대일 데이트 자리에서 연하남 출연자가 민수맘에게 거침없는 플러팅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아들들과 함께 ‘내 여자라니깐’을 따라 부르며 “여기는 된 것 같다”고 커플 탄생을 예감했다.
마지막 최종 선택에서 어필할 것이 없다는 민수맘에게 “평소 노래 잘하시지 않냐”며 발 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분위기도 주도했다. 결과적으로 이복영과 민수맘 김경자의 연상연하 커플 탄생을 이끌어내 ‘맘은 솔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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