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최우수산(山)'에 허경환이 출연했다. / 사진=텐아시아DB
MBC 예능 '최우수산(山)'에 허경환이 출연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허경환이 '최우수산(山)'에서 2회 연속 최종 패배자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최우수산(山)' 2회에서는 대둔산 정상 쟁탈전에서 붐이 최다 도토리 보유는 물론 최종 미션에서 승리하며 제2회 최우수자를 차지했다. 최우수자 혜택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가장 먼저 하산한 그는 거품 목욕으로 힐링했으며 출연료 10% 인상까지 받게 됐다.

이날 멤버들은 대둔산 산행에 돌입했다. 특히 개구기를 착용한 채 입으로 바람을 불어 공을 움직이는 폐활량 입 축구 게임이 흥미를 고조시킨 가운데 장동민이 몰래 입안에 물을 머금고 있다가 뿜어버려 경기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더티 플레이에 같은 팀 양세형이 장동민의 머리채를 잡고 응징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최우수산(山)' 2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MBC
지난 10일 '최우수산(山)' 2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MBC
그런가 하면 험난한 산행을 이어가던 멤버들 앞에 양세형의 이상형인 아나운서 박소영이 깜짝 등장했다. 박소영은 평소의 밝은 텐션과 달리 진지하게 퀴즈 진행에만 몰두했고 정답을 맞히기 위한 멤버들의 유쾌한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장동민이 아찔한 구름다리를 다시 건너 안내판을 확인하러 간 사이, 꼼수로 똘똘 뭉친 나머지 멤버들은 찍기 신공을 발휘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후 도토리 산정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재등장한 박소영의 진행 아래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의 코스 요리 식사권 입찰 경쟁에 나섰다. 고급 코스는 유세윤, 붐에게 돌아갔고 중급 코스는 양세형, 장동민이 차지했다. 이로써 홀로 남은 허경환은 편의점 삼각김밥과 물이 제공되는 하급 코스를 먹으며 식사권 경매부터 불운이 시작됐다.
지난 10일 '최우수산(山)' 2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MBC
지난 10일 '최우수산(山)' 2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MBC
또한 절벽 위 극한의 삼선계단과 통행료를 내야 갈 수 있는 산길에서 통행료를 지불하고 평온하게 등산하는 붐과 공포의 삼선계단을 택한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양세형의 극과 극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정상 등반에 성공한 이들은 최종 미션인 인형 뽑기로 최우수자를 결정했다. 첫 등산에서 도토리 없는 설움을 느꼈던 붐이 이번에는 가장 많은 도토리를 모아 인형 뽑기 최다 기회를 얻었으며 점수 역시 최고점을 기록해 제2회 최우수자에 등극했다.

방송 말미 QR코드를 통해 공개된 미방분 영상에는 출연료 10% 인상, 케이블카 하산, 숙소 이용권을 획득한 붐이 떠나고 남은 멤버들이 최종 패배자를 가렸다. 종일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허경환은 결정적인 한 방으로 또다시 최종 패배자에 등극하며 불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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