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황동만(구교환 분)이 드디어 영화 감독 데뷔 기회를 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8회에서는 만년 감독 지망생 황동만이 제작자 고혜진(강말금 분)의 선택으로 영화 제작을 확정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진은 자신이 사랑했던 작가 박경세가 변해버린 모습을 떠올리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황동만은 제작사 대표 최동현(최원영 분)에게 “평생 깔짝거리기만 한 인간”이라는 무시를 당하면서도 “20년간 연습한 수상 소감이 날아갈까요?”라고 받아치며 잡초처럼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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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동만의 시나리오 ‘날씨를 만들어 드립니다’를 다시 들여다보게 된 고혜진은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쏟아내는 황동만을 보며 결국 결단을 내렸다. 고혜진은 “한 번도 실전 링에서 얻어터져 본 적 없으니 저런다”며 “내가 몇십억이 됐든 꼴아박고 저 XX 저거 참교육시킨다”고 말한 뒤 “차순위 작품, '날씨를 만들어 드립니다'로 하겠다”라며 영화 제작을 확정했다.

이어 고혜진은 얼떨떨해하는 황동만에게 “너는 뒤졌어. 링 위에 올라가서 한 번 얻어터져 봐. 못 도망가”라고 선전포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며 다른 사람들의 감독 데뷔만 지켜봤던 황동만이 과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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