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가수 토니안과 윤민수가 어머니들의 황혼 소개팅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 엄마와 윤민수 엄마의 2대2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소개팅 주선은 김준호가 맡았고, 두 어머니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만남에 나섰다.

이날 김준호는 토니안 엄마에게 과거 썸 상대였던 배우 임현식을 언급하며 “양다리는 안 된다”고 농담했고, 토니안 엄마는 “이제는 친구지”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첫 번째 소개팅 상대로 배우 임병기가 등장했고, 이어 제주도에서 올라온 시니어 모델 겸 사업가 이복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훈훈한 비주얼의 두 남성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쏟아졌고, 서장훈은 “두 분 다 너무 멋있으시다”며 놀라워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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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자기소개가 시작되자 아들들의 어머니 자랑 경쟁도 이어졌다. 먼저 토니안은 “어머니가 평창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규모가 1000평 정도 된다. 직접 다 지으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민수 역시 “제 성대를 어머니께 물려받았다. 노래도 정말 잘하시고 유머 감각도 뛰어나셔서 분위기를 잘 띄우신다”고 어머니를 치켜세웠다.

소개팅이 진행되는 동안 두 어머니는 자연스럽게 호감을 표현했다. 김준호가 “마음에 드는 상대를 선택해 음료를 주문해달라”고 하자 두 사람 모두 차를 택했고, 왼쪽 자리에 앉은 상대에게 관심을 드러내 패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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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이어지며 서로의 사연도 공개됐다. 윤민수 엄마는 남편과 사별했다고 밝혔고, 이복영은 “아내가 원해 제주도로 내려갔는데, 3년 전 사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임병기는 이혼 후 30년째 혼자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토니안 엄마는 “나도 혼자된 지 오래됐다. 우리나라 이혼 선두주자 아니겠냐”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고, 윤민수 엄마는 직접 새우를 손질해 소개팅남 접시에 올려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복영이 윤민수 엄마에게 “가끔 영화 보고 술 한잔하는 동생처럼 지내자”고 말하자, 윤민수 엄마는 “동생은 안 된다”고 답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결국 최종 선택에서 윤민수 엄마와 이복영은 서로를 택하며 커플로 이어졌다. 이복영은 “김경자, 인생의 새로운 장을 함께”라는 문구를 남겼고, 이를 본 윤민수 엄마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감격스러워해 훈훈함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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