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워킹맘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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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연하 남편 손준호와 결혼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연상연하 커플을 반대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 14년 차 부부다운 솔직한 입담과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가 "최근에 언제 싸웠냐"고 묻자 김소현은 망설임 없이 "두 시간 전"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들을 등교시키려고 이것저것 차려놨는데, 아빠가 너무 캐주얼하게 아들을 맞이해서 잔소리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워킹맘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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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억울하다는 듯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니까 장이 깨어나더라"며 식사 도중 벌어진 방귀 상황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주안이는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엄마의 한마디 때문에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김소현은 "멀미할까 봐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애 옆에서 그러니까 엄마 마음에 신경이 쓰인 것"이라고 밝혔다.

"갈등을 어떻게 푸냐"는 질문에 김소현은 "안 푼다"면서 "안 싸우는 게 더 문제인 것 같다. 관심이 없는 거 아니냐. 생리 현상도 관심을 가져주는 마음"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준호는 부부가 함께 일하는 시간이 오히려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같이 콘서트를 하거나 공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안 좋은 감정이 사라진다"며 "갈등보다 고마움이 더 커져 덮어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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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김소현은 손준호와 만나기로 한 지 이틀 만에 친정집에 데려갔다고 밝히며, "손준호 씨가 공연 끝나자마자 결혼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 빨리 부모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엄마에게 남자가 집에 온다는 것도 민망한데 심지어 8살 연하를 데려간다는 말을 못하겠더라"고 회상했다.

결국 '후배가 연습하러 온다'고 둘러댔다는 김소현은 "엄마가 남편 보자마자 '때가 왔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반면 시댁 방문은 큰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어머니와 19살 차이밖에 안 난다. 비까지 엄청 쏟아져서 신의 계시인가 싶었다"며 "그런데 시어머니가 보자마자 안아주셨다"고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워킹맘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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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은 "지금은 아들을 낳아보니 어머니 마음이 이해된다. 그래서 주안이한테 '8살 연상은 안 된다'고 한다"면서 "손준호의 제일 싫은 점은 연하라는 점이다. 여행 가면 너무 많이 걷는다. 미국에서도 하루에 만오천 보, 이만 보를 걷는다. 럭셔리 호텔은 잠만 자는 곳이라고 하고, 밥도 햄버거 먹으며 다닌다"고 폭로했다.

한편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처음 만났다. 손준호는 당시 김소현과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진짜로 해보자고 했다가 혼났다"고 고백했다. 김소현은 "공연은 공연이고 그 외 사랑은 내가 알려준다고 했다"며 프로 자세를 강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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