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이 연극 부문 연기상을 받았다./사진='백상예술대상' 영상 캡처.
김신록이 연극 부문 연기상을 받았다./사진='백상예술대상' 영상 캡처.
김신록이 연기상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6년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치지직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연극 부문 연기상을 받은 김신록은 "제가 정말 울 줄 몰랐다. 프리마 파시라는 작품 초연을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작품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내가 맡았던 캐릭터는 성폭력 가해자를 변호하는 데 서슴치 않았던 야심만만한 변호사다. 그런데 이후 자신이 데이트 성폭력 피해자가 되면서 법이라는 체계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는 인간이다. 근데 패소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살아 남는다. 그 덕분에 내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신록이 연극 부문 연기상을 받았다./사진='백상예술대상' 영상 캡처.
김신록이 연극 부문 연기상을 받았다./사진='백상예술대상' 영상 캡처.
이어 그는 "엄마, 이경희 씨. 나 낳아줘서 내가 이렇게 재미보고 사네. 하하.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가족 분들,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매일 나와 같이 잠들고 눈 떠주는 내 남편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신록은 2016년 연극 배우 박경찬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8년간의 교제 기간 동안 무려 23차례의 이별과 재회를 반복한 연애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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