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아내의 일방적인 가출 요구와 막말로 고통받는 ‘중독 부부’의 사연이 다뤄졌다.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남편은 복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하 12도 추위에 집에서 쫓겨났다며 남편은 “아내가 비밀번호를 바꾸고 집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일주일째 모텔을 전전하며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33살 때부터 택배 일을 했다며 “보통 6시 30분에 출근해서 하루 15시간 일한다. 수입은 월천만 원 정도다”며 택배 일을 성실하게 이어가다 영업소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내의 거친 언행도 이어졌다. 그는 남편에게 “못 배운 거 티 내니?”, “다 너 때문”이라고 몰아세우는가 하면 “집 앞에서 뛰어내려라” 등의 폭언까지 퍼부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하선은 “아이들 있는데 저렇게 욕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아이들은 음주를 하는 엄마 앞에서 같이 음료수를 마시며 짠을 하기도 하고 “술 맛있겠다”, “엄마 오늘 토요일이니까 한잔해”라는 등 술을 권유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하선은 "엄마를 맞춰주는 거다"며 심각성을 알렸다.
남편은 아이들에게도 맞는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무리 아빠가 잘못했다고 해도 어떻게 아이들이 아빠를 때리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아버지가 죽을 죄를 졌다 해도 아버지 때리는 아들이 어딨냐. 그러다 버릇이 된다”고 짚었다.
시가에 대한 폭언도 서슴지 않는 아내는 어떤 이후로 남편과 극한의 갈등을 빚게 되었는지, 서장훈은 “아내 측 영상이 궁금하다”며 남편이 잘못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하다고 말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중독 부부’의 남은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이어진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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