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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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고'는 2019년 1월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친 워너원이 약 7년 만에 재결합한 프로젝트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약 9년 만이다. 오랜 공백기를 지나 다시 모인 만큼, 연초 방송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팬덤은 물론 업계 전반에서 뜨거운 기대가 이어졌다.
총 6부작으로 기획된 '워너원고'는 길지 않은 회차임에도 팬들이 기대할 만한 요소를 빠짐없이 담아내고 있다. 9년 전 활동 당시 스튜디오를 그대로 구현해낸 세트 구성부터, 멤버들 간의 자연스러운 케미까지 과거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냈다. 1회에서는 현재 군 복무 중인 강다니엘이 출연해 아쉬움을 달랬고, 이어진 2회에서는 또 다른 깜짝 포인트가 등장했다.
라이관린은 영화감독을 꿈꾸며 연예계 은퇴를 선택했다. 시간이 흐르며 대중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졌던 그는 '워너원고'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한국과 워너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고, 팔에 새겨진 그룹 데뷔일 '0807'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라이관린은 "한국에 미련이 있다"고 밝히는 등 애틋한 심정을 전했으며, 이전보다 능숙해진 한국어 실력 또한 인상적인 변화로 꼽혔다.
'워너원고'는 매회 기대를 뛰어넘는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2월 입대한 강다니엘이 오프닝데 이어 은퇴한 라이관린이 2회에 출연하는 흐름은 팬들에게 깜짝 선물 같은 기획이었다. 여기에 6일에는 'WE WANNA GO' 음원이 공개되며 팬들에게 또 한번 감동시켰다. 이처럼 매회 숨겨진 특별한 이벤트는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짧은 분량에도 팬들과 멤버들이 함께했던 시간을 되짚고, 다시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워너원고'는 충분한 가치를 갖는다. 예상치 못한 라이관린의 출연까지 더해지며 감동을 배가한 만큼, 남은 회차에서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기대가 커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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