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박명수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박명수가 촬영을 거부했다.

오는 5월 30일 토요일 첫 방송을 앞둔 ENA '쯔양몇끼'는 "쯔양이 배부를 때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생고생 먹바라지 투어'프로젝트다. 쯔양이 배불러야만 촬영이 종료되는 독특한 설정으로, 공개된 영상 속 제작진은 "쯔양을 배불려야 촬영이 끝난다"며 사실상 기약 없는 '퇴근 불가' 상황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험난한 미션 과정을 예고하듯 거침없이 팩트 폭격을 날리는 쯔양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쯔양은 "제가 찾는 음식이 없으면 어떡하죠?", "거짓말로 배부르다 할 수는 없잖아요"라며 해맑은 미소 뒤에 숨겨진 대식가의 위엄을 드러내 제작진을 긴장케 했다.

쯔양의 위(胃)대한 여정에 동참할 먹바라지 라인업 또한 기대를 모은다. 홍콩에서는 박명수가 3일간 쯔양의 아빠가 되겠다는 의미로 스스로를 '삼빠'라 지칭하며 첫 행선지의 홍콩에 동행할 1대 먹바라지로 등장했으며, 도쿄와 제주에 또 다른 먹버라지들도 쯔양의 포만감을 끌어내기 위해 대기중이다.
ENA의 새로운 먹방 예능 ‘쯔양몇끼’가 베일을 벗었다 / 사진제공=ENA
ENA의 새로운 먹방 예능 ‘쯔양몇끼’가 베일을 벗었다 / 사진제공=ENA
영상 속 박명수는 "쯔양에게서 한 번도 배부르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아빠의 마음으로 먹이겠다"며 호기롭게 나섰으나, "배가 부르지 않아 계속 사달라고 하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안 할래! 나 안 할래!"라고 손사래를 치며 출연 거부를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쯔양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기 위한 먹바라지들의 처절한 전략과 진심 어린 서포트가 핵심"이라며, "과연 국내외 어느 도시에서 쯔양의 '배부르다'는 항복 선언을 받아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쯔양몇끼'는 5월 30일 저녁 7시 50분에 ENA에서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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