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최우식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꽃보다 청춘' 최우식이 첫 회부터 예측 불가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채 여행에 던져진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김대주 작가 데뷔 20주년이라는 가짜 라이브로 세 사람을 속이는 설정에서 시작했다. 정체를 모른 채 사전 미팅에 참석한 이들은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에 합류했다가 즉흥 여행 미션까지 부여받았다. 특히 핸드폰 사용 제한, 인당 10만 원이라는 조건까지 더해지며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예능감을 뽐낸 배우 최우식 / 사진제공=tvN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예능감을 뽐낸 배우 최우식 / 사진제공=tvN
초반부터 최우식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첫날에 멀리 이동한 뒤 돌아오자", "저녁을 뭘 먹고 싶은지 생각해서 여행 장소를 정해보자" 등 아이디어 뱅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행지를 정하는 과정에서는 예능 7년 차다운 순발력으로 코끼리 코까지 돌며 몸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미식의 도시 대구로 첫 여행지를 확정했다.

혹시 몰라 간단한 생필품을 챙겨온 정유미, 박서준과 달리 준비 없이 등장한 최우식은 맨몸 여행자 설정으로도 웃음을 만들어냈다. 출발을 앞두고 대기실의 간식과 과일을 챙기고 급히 입에 넣는 모습으로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줬고 "속옷이 가장 중요하다"는 집착(?)으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형성했다.

이동 과정에서도 최우식의 활약은 이어졌다. 지하철과 KTX를 오가는 와중에도 밝은 인사성과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당시 상영 중이었던 영화 '넘버원'을 능청스럽게 언급하는 등 센스 있는 입담으로 활기를 더했다. 여기에 캠코더를 맡아 최 감독으로 변신, 여행의 감성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또 다른 역할을 수행했다.

이처럼 최우식은 tvN '여름방학', '윤스테이', '서진이네'를 통해 입증해온 예능 감각을 발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속옷 집착'이라는 예상치 못한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이목을 끌었다. 1회부터 중심을 잡은 최우식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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