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장동민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최우수산(山)'이 첫 방송부터 베테랑 예능인들의 유쾌한 시너지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6일 0.9%의 최저 시청률로 종영한 김태호 PD 연출작 '마니또 클럽'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지난 3일(일) 방송된 MBC '최우수산(山)' 1회에서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의 좌충우돌 용마산 정상 쟁탈전이 펼쳐져 유쾌한 눈도장을 찍었다. 다채로운 미션 속에서 장동민이 제1회 최우수자를 차지하며 출연료 10% 인상, '산마카세', 벌칙 구제권 혜택을 싹쓸이했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세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도토리 5개에 어드밴티지로 3개를 추가 획득하며 시작부터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과 다른 대우를 받았다. 이에 반발하는 나머지 멤버들과 "다르게 태어난 거야"라며 비아냥거리는 유세윤의 반응이 웃음을 유발했다.
'최우수산(山)'이 첫 방송부터 베테랑 예능인들의 유쾌한 시너지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최우수산(山)'이 첫 방송부터 베테랑 예능인들의 유쾌한 시너지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차산을 거쳐 용마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 코스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5인방은 도토리로 등산용품, 생수 등을 살 수 있는 도토리 상점에서 등산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사족보행 자세로 앞 사람의 말꼬리를 빼앗는 '말꼬리를 잡아라' 게임이 준비된 가운데 유세윤은 당연한 말만 하는 붐에게 영감을 받아 "당연한 얘기" 유행어를 탄생시키는가 하면 양세형은 독개구리 권법으로 매섭게 질주하는 등 뼛속까지 예능인인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말꼬리를 잡아라'는 물론 철봉에 매달린 채로 하는 '철봉 쿵쿵따', 용마산 산스장 17년 경력 운동 고수와의 팔씨름 대결 등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과 열정적으로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폐활량 축구' 게임에서 도토리 0개인 붐이 꼴찌 탈출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다가 풍선이 터져버리는 상황도 발생해 흥미를 돋웠다.

산 정상에서 즐기는 최고급 오마카세와 출연료 10% 인상, 벌칙 구제권 혜택을 가져갈 최우수자는 마지막 게임 '도토리 알까기'로 가려졌다. 예선전에서 1등을 한 유세윤과 현재 최다 도토리 보유자 장동민이 결승에서 맞붙었고 최우수자가 될 사람에게 잘 보이면 벌칙 구제권으로 면제받을 수 있는 만큼 붐은 유세윤에게, 허경환과 양세형은 장동민에게 아첨을 떨어 재미를 배가시켰다.
'최우수산(山)'이 첫 방송부터 베테랑 예능인들의 유쾌한 시너지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최우수산(山)'이 첫 방송부터 베테랑 예능인들의 유쾌한 시너지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결국 장동민이 제1회 최우수자를 차지하며 세 가지 혜택을 모두 받게 됐다. 무엇보다 장동민이 모두가 바라던 벌칙 구제권을 '아부 끝판왕' 양세형을 위해 사용하며 유세윤, 허경환, 붐은 망우산 정상까지 추가 등산을 진행했다. 쓰레기를 주우며 산행하던 세 사람은 저녁이 되어서야 망우산 정상에 도착, 예외 없는 '최우수산(山)'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이처럼 '최우수산(山)'은 정상을 향한 처절한 경쟁을 펼치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의 다이내믹한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토리 하나에 쩔쩔매고 권력을 가진 자 앞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태세를 전환하는 멤버들의 코믹한 활약이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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