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두 아들의 유학 뒷바라지를 하며 겪었던 생활고를 털어놨다.

최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는 윤영미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오랜 시간 자녀 교육을 위해 살아온 과정을 언급했다. 윤영미는 “13년 동안 아이들 유학 뒷바라지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뉴욕 물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며 당시 생활을 떠올렸다.
윤영미, 20년 무급 남편·통장 0원…"눈 안 뜨게 해달라고 빌었다"
앞서 윤영미는 여러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해 생활고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5년 '새롭게하소서CBS' 채널에 출연해 “며칠 뒤 등록금 몇천만 원을 보내야 하는데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더라”고 말했다. 등록금 마련을 앞두고도 여유가 없었던 상황을 그대로 전했다.

그는 생활 속 고민도 털어놨다. “돈이 없다고 가족 얼굴도 못 보고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며 “뭣 땜에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에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남편이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의 원조라고 밝히며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생활비를 받은 게 20년 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새롭게하소서CBS'
사진 = '새롭게하소서CBS'
윤영미는"한 번도 통장에 돈이 쌓여본 적이 없다"며 남편은 20년째 무급, 가정 내 유일한 수입원은 본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4채의 렌트비, 자동차 유지비, 두 아들의 유학비와 생활비 등을 홀로 감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영미 아나운서는 1985년 춘천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1991년 SBS 아나운서로 이직했다. 1995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0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윤영미 첫째 아들은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둘째는 미국 프랫 건축학과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치미' 예고편에는 윤영미가 “외로움과 고독감이 말도 못 했다”고 말했다며 이어 “하나님, '저 내일 아침에 눈 안 뜨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다”고 털어놔 어떠한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영미의 이야기는 오는 5월 2일 방송되는 ‘동치미’를 통해 공개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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