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이색적인 화보를 통해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했다./사진제공=더블유코리아
배우 구교환이 이색적인 화보를 통해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했다./사진제공=더블유코리아
이옥섭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인 배우 구교환이 이색적인 화보를 통해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구교환은 박해영 작가의 4년 만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해영 작가는 앞서 아이유, 故이선균 주연의 '나의 아저씨'와 손석구, 김지원 주연의 '나의 해방일지'를 집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 Vol.5와 함께한 구교환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구교환은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카메라를 꿰뚫는 듯한 눈빛과 형언할 수 없는 흡인력으로 프레임을 가득 채운 그는 특유의 자유로우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흑백의 대비 속에서 선명하게 나타난 옆얼굴과 그 위로 교차하는 그림자는 배우 본연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찰나를 완성했다.

인터뷰는 현재 구교환이 출연 중인 JTBC 토·일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속 캐릭터 '황동만’의 독백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구성으로 꾸며져 흥미를 더했다.
배우 구교환이 이색적인 화보를 통해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했다./사진제공=더블유코리아
배우 구교환이 이색적인 화보를 통해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했다./사진제공=더블유코리아
작품의 전반적인 정서와 첫인상에 대해 구교환은 "처음엔 내 일기장을 들킨 기분이었는데, 다 읽어보니 남의 일기장을 훔쳐본 기분이 드는 지독하게 보편적인 이야기"라며 '모자무싸’를 '감정 활극’이라 답했다. 이어 방대한 대사량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재밌고 대사가 좋아 글자가 아니라 마음에 절로 들어온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기도.

또한 20년째 감독 데뷔를 준비하는 '황동만’에 대해 그는 "그를 그냥 안아주고 싶다"는 애틋함을 전했다. 이어 "실패라는 게 존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들도 결국 하나하나 모여 자기만의 '장면’이 되는 것이고, 누군가 실패라 부를 것들도 사실은 성공하고 있었다는 의미"라는 소신을 밝히며 "작업한 것들은 어디 딴 데로 가는 게 아니다"라는 단단한 철학을 덧붙였다.

이 같은 구교환의 활약은 드라마에서도 빛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 드라마 '모자무싸’에서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 중인 '황동만’ 역을 맡은 그는 캐릭터가 가진 불안을 다채로운 연기로 펼쳐 보이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자칫 비호감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인물에게 시청자들이 기어이 공감하고 응원하게 만드는 '구교환다운’ 저력을 발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다시 한번 스크린을 정조준한다. 작품마다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 구교환은 오는 5월 21일 영화 '군체’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구교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더블유 코리아’ Vol.5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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