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신랑수업2' 캡처
사진 = 채널A '신랑수업2' 캡처
배우 김성수가 부친과의 이별이 담긴 벚꽃길에서 박소윤과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가는 모습이 공개돼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30일 밤 10시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김성수와 박소윤이 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따뜻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윤을 본인의 거주지 근처 벚꽃 명소로 초대한 김성수는 그간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히 고백했다.

김성수는 거주 중인 동네가 벚꽃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알게 됐다고 밝히며 병마와 사투를 벌이던 아버지가 생전 마지막으로 마주했던 풍경이 바로 벚꽃이었다고 회상했다.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모시고 퇴원하던 길에 함께 보았던 벚꽃이 사별의 기억과 맞물려 있어 김성수는 지난 세 번의 계절 동안 집 앞 벚꽃길을 단 한 번도 찾지 못할 만큼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사진 = 채널A '신랑수업2' 캡처
사진 = 채널A '신랑수업2' 캡처
박소윤은 김성수의 고백을 들은 뒤 본인의 제안이 혹여 아픈 기억을 건드린 것은 아닌지 우려하며 미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김성수는 소중한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과거의 비극적인 의미부여를 걷어내고 새로운 기억으로 덮고 싶다는 의지를 전하며 박소윤을 안심시켰다.

김성수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현재의 시간이 슬픔을 다르게 치유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박소윤과 함께 행복한 꽃길 산책을 이어갔고 두 사람의 성숙한 소통 방식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한편 데이트 중 이어진 대화에서는 연인을 향한 박소윤의 귀여운 질투심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성수가 최근 연극 무대 복귀 소식을 전하며 극 중 러브라인이 존재한다고 밝히자 박소윤은 즉각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이며 멜로 연기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소윤은 연애를 시작한 이후에는 연인의 애정신을 지켜보는 것이 힘들 것 같다며 로맨스의 싹을 잘라야겠다는 장난 섞인 선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이러한 박소윤의 질투를 미소로 받아내며 한층 깊어진 연인 사이의 친밀함을 과시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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