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전원주는 64년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한편, 현재 겪고 있는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과거 식모 역할만 주로 맡았던 서러움과 광고 촬영을 통해 재력을 쌓았던 일화, 배우 유해진과 모자 관계로 출연했던 인연 등을 유쾌하게 전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꾸준한 운동 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쾌한 입담 뒤에 가려진 고민은 깊었다. 전원주는 “제일 친한 친구가 치매에 걸려 나를 보고 ‘누구세요’라고 묻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1년 전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이에 이성미는 “주변에 치매를 겪는 언니들을 보면 충격적이다. 만나면 ‘어떻게 모를 수 있지?’ 싶을 정도다. 자식들이 고생할까 봐 걱정되고 가족도 못 알아보는 게 가장 슬프다”며 전원주의 아픔에 공감했다.
전원주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식들을 향한 유언장 성격의 편지를 미리 써 내려갔다고 밝히며 “자식들 고생시키지 않을 생각뿐이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라며 담담하게 속내를 전했다.
실제 검사 결과 전원주의 상태는 ‘경도인지장애’로 확인됐다.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에서 30점 만점에 22점을 기록해 정상 기준(24점 이상)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뇌 CT 검사에서도 뇌 위축이 시작된 소견이 발견됐다. 전문의는 이를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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