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25분쯤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박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위를 파악할 만한 메모 등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은 고인이 다음달 개업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곳으로 알려졌다.
박동빈은 "아이를 낳아서 행복한데, 요즘 숫자를 생각하게 된다. 아이가 중학교를 가게 되면 저는 66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문화센터레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그 다음주에 와이프한테 '지유 지난주에 할아버지와 왔다'고 했다더라. 저는 자신 있게 살았던 사람인데, 나중에 딸에게 상처주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라고 털어놓았다.
걸음마가 늦었던 박동빈의 딸. 박동빈은 "우리 아이는 임신 7개월 차에 선천성 심장 복합 기형을 진단 받았다. 복합 기형 중에서 좌심 형성 부전 증후군이다. 좌심실 대동맥 형성이 안 돼서 심장 이식을 하지 않거나 단계적 수술을 하지 않으면 바로 사망하게 되는 병이다. 저희는 단계적 수술을 선택해서 지금 3회차 수술이 끝났다"고 밝혔다.
좌심 형성 부전 증후군은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대동맥판 좌심실 및 대동맥의 형성 부전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박동빈은 "지금 잘 크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슈가 많은 병이라 안심할 수 없다"라며 걱정했다. 방송 도중 그의 눈에는 눈물이 차오르기도 했다.
어렵게 얻은 딸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겼던 고인이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직 어린 딸을 두고 떠난 그의 사연에 대중들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박동빈은 특히 2012년 방영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박도준 역을 맡아 입에서 주스를 내뱉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극 중 박도준이 딸과 관련된 출생의 비밀을 알고 놀라게 되면서, 마시던 오렌지 주스를 삼키지 못하고 도로 내뱉는 장면이다. 이후 박동빈 '모두 다 김치', '위대한 조강지처',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도 음료를 내뱉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월 1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우성공원묘원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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