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아내가 산책을 다녀오자며 즐겁게 산책을 즐겼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함께 수국이 만개한 공원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가벼운 옷차림과 볼캡을 착용하고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모든 것은 살다보면 그냥 인생의 점일 뿐이다. 모든 것은 다 이유가 있고 제가 선택한 책임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제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그럼 이미 다 가진 것"이라며 "겉으로 보이는 걸 평가하는 세상에서 진짜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기에 가짜 이미지로 포장돼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빠라고 불러주는 딸들. 후원하고 있는 육상 장학생 아이들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다른 건 다 살아가는 도구일 뿐이지 전부가 될 순 없다"고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표했다. 이어 그는 "오늘 시간되시면 산책하시면서 감사의 이유를 찾아보시길 응원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팬들은 "갈수록 출연료 때문인지 방송 타려고 나오는 자극적인 부부들만 나와서 눈살 찌푸리며 봤다. 그 와중에 진태현님 진정 어린 조언 들으려 챙겨본 건데", "더 좋은 방송에서 뵙고 싶다. 응원한다", "하차 안 하시면 안 되냐. 너무 아쉽고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히 미안하다"라며 그의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하차 소식에 대한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앞서 진태현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숙려캠프'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24년 8월 '이혼숙려캠프' 첫 방송부터 원년멤버로 활약해온 그는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하차에 관한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됐다"며 "4월 초 마지막 녹화로 '이숙캠'에서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도 25년 연예인 생활 중 그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했고 진정성 있게 임했다"며 "이제 아내와 더욱 더 '결혼장려커플'로 살면서 감사와 사랑 가득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의 빈자리는 배우 이동건이 채울 예정이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세 명의 입양 딸과 함께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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