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미니 4집 콘셉트 포토 / 사진 제공=빌리프랩(하이브)
아일릿 미니 4집 콘셉트 포토 / 사진 제공=빌리프랩(하이브)
"'It's Me'는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훠궈' 같은 곡이에요." 그룹 아일릿(ILLIT)이 30일 오후 6시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를 발표한다.

중독성 있는 테크노 장르의 타이틀곡 'It's Me'가 예고됐다. 멤버들은 이전에 본 적 없는 과감하고 발칙한 매력으로 '모두의 최애'에 도전한다.

아일릿의 신보는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4월 29일 자) 6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가 음반 및 싱글 발매 소식을 빠르게 접하기 위해 알림을 신청하는 '사전 저장(Pre-save)' 건수 '톱 10'을 가리는 지표다. 새로운 변신에 나선 아일릿이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아일릿 미니 4집 콘셉트 포토 / 사진 제공=빌리프랩(하이브)
아일릿 미니 4집 콘셉트 포토 / 사진 제공=빌리프랩(하이브)
Q. '마밀라피나타파이'로 컴백한 소감
민주 : GLLIT(글릿.팬덤명)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생각을 하니 벌써 두근거립니다. 여러분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요. 저희 아일릿의 예측 불가한 매력 기대해 주세요.

Q. 독특한 앨범명에 담긴 의미
원희 : 앨범명 '마밀라피나타파이'는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인데요. 서로 원하지만 누구도 먼저 나서지 않는 눈치싸움의 순간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미니 4집에서는 첫 데이트 후 느끼는 설렘과 긴장감, 그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됐어요.

Q. 타이틀곡 'It's Me' 첫인상
윤아 : 도입부부터 신나서 다 함께 헤드뱅잉을 하면서 리듬을 탔어요.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적이었고요. 그만큼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모카 : 'It's Me'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테크노 장르라 신선했어요. 좋아하는 상대와의 관계 정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순간,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외치는 직설적인 가사가 속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원희 : 지금까지 선보였던 아일릿의 노래와 다른 결인데다, 엄청 강렬해서 놀랐어요. 저희의 스펙트럼이 한 뼘 더 넓어진 기분이라 설렜습니다.

Q. 타이틀곡 'It's Me'의 감상 포인트
윤아 : 중독성 넘치는 훅(HOOK)과 재기 발랄한 가사가 특징이에요. 독특한 가사가 아일릿 음악의 특징 중 하나잖아요. 이번에도 눈여겨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모카 : 자극적이면서도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훠궈' 같은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톡 쏘는 분위기를 살린 보컬과 퍼포먼스를 꼭 함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로하 : 듣자마자 저절로 몸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곡이니까요. 신나게 같이 즐겨주세요.

Q. 퍼포먼스에서 가장 주목해서 볼 만한 부분
민주 : 킬링 파트는 저희의 시그니처 안무인 '마법 소녀' 손동작과 리드미컬한 스텝이 합쳐진 퍼포먼스입니다. 무대에서 저희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퍼포먼스를 보시면 도파민이 터질 거예요.
이로하 : 퍼포먼스가 역대급 고난도예요. 저희의 에너지를 고농축으로 꾹꾹 눌러 담았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힘 있게 안무를 해야 하고, 비트에 맞게 뛰는 동작이 많아요. 모든 동작에서 각도를 정확하게 맞춰야 해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Q.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 소감
윤아 : 콘셉트 포토를 보신 분들은 '아일릿이 이런 것도 할 수 있네'라고 놀라실 거예요.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해봤는데 각각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멤버들 모두 콘셉트 소화력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카 : 저는 숏컷에 도전했는데, 평소 파격적인 스타일도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재밌었어요. 생각보다 제가 잘생겼더라고요.(웃음)
원희 : 개인적으로 윤아 언니가 단발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콘셉트 포토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새로운 스타일이 많아서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Q.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이는 수록곡 소개
이로하 : 저는 'paw, paw!'에서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봤어요.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향한 애틋함을 담은 곡입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족들이 오랫동안 키운 고양이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어요. 고양이의 귀여운 발바닥이 잊히지 않아서, 그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민주 : 'Love, older you' 크레디트에 멤버 모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 조금 더 단단해진 지금의 아일릿이 건네는 다정한 편지 같은 곡이에요. 실제로 저희가 데모곡을 들으면서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썼고, 그 내용이 전체적으로 가사에 녹아들었어요.

Q. 미니 4집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점
윤아 : 춤부터 보컬, 콘셉트까지 모든 게 도전적이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어요. 우리 무대를 보시는 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멤버들 모두 완벽하게 합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민주 : 보컬에 신경 썼습니다. 곡의 다채로움이 극대화되도록 구간별로 애티튜드를 바꾸면서 노래했어요. 당돌했다가 도도하고, 또 매혹적으로 변하는 저희를 지켜봐 주세요.

Q.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말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
원희 :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셨다는 증거니까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넙치 요리를 먹으면서 앙코르 무대를 하고 싶어요.
모카 : 어떤 색을 입혀도 잘 흡수하고 어울리는 팀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이로하 : 타이틀곡 'It's Me'가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외치는 곡이잖아요. 저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모두의 '최애'가 되고 싶습니다.

Q. 컴백을 기다려 준 글릿에게 하고 싶은 말
윤아 : 변화의 시작을 알렸던 전작 'NOT CUTE ANYMORE'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저희에게 큰 사랑을 보내주신 것을 느꼈는데요. 이번에는 'It's Me'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고, 도파민 터지는 무대를 만끽해 주세요.
민주 : 변함없이 기다려줘서 감사해요. 언제 어디서나 응원해 주고 사랑을 가득 보내주는 글릿을 위해 멋있는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 테니 함께해요.
모카 : 드디어 미니 4집을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새로운 색깔의 아일릿도 사랑해 주세요.
원희 : 이번 활동을 통해 글릿과 어떤 즐거운 추억을 만들지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제가 글릿에게 큰 에너지와 기쁨을 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로하 : 글릿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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