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취재진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진태현이 취재진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진태현의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매니저를 통해 하차에 관한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방송 분량이 많이 남아 마지막 방송 후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라며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 속에서 진태현은 "제가 '이숙캠'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매니저를 통해 저의 하차에 관한 제작진의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되었고, 4월 초 마지막 녹화로 '이숙캠'에서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삶의 경험이 한정되고 주관적이라 프로그램 하는 동안 제 생각과 조언이 시청자님들과 출연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돌아보니 부끄럽다"면서도 "25년 연예인 생활 중 그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했고 진정성 있게 임했다"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너무 부족한 저에게 함께 하자고 추천해주신 장훈이 형에게 감사하다"며 MC 서장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이제 제 아내와 더욱더 '결혼 장려 커플'로 살면서 감사와 사랑 가득하게 살아가겠다. 앞으로도 여러 방송과 또 준비하는 여러 도전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JTBC 관계자는 "진태현이 '이숙캠'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확인했다. JTBC는 프로그램의 재정비와 변화를 주기 위해 진태현의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태현의 출연분은 6월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후임은 미정이다.

진태현은 '이숙캠'이 2024년 8월 JTBC에서 정규 편성을 받은 후 합류했다. 약 1년 8개월간 남편 측 가사조사관이자 부부 심리극 조교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진태현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을 당시 '이숙캠' 팀은 진태현에게 롤링페이퍼를 손수 작성해 주며 응원했고, 또 그가 회복해 복귀할 때까지 그의 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린 바 있다.

한편 '이숙캠'은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 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 체험하며 실제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이하 진태현 SNS 글 전문

아직 방송 분량이 많이 남았는데 공식 기사가 올라왔네요…마지막 방송후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너무 많이 올라와 미리 적어논 글로 인사드릴게요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팬들께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제가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저의 하차에 관한 설명과 결정을 듣게되었고 4월 초 마지막 녹화로 이숙캠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 삶의 경험이 너무 한정되고 주관적이라 프로그램 하는 동안 저의 개인적인 생각,조언이라는것들이 늘 고민이고 걱정이었는데 시청자님들과 출연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돌아보니 부끄럽네요 그래도 25년 연예인 생활중 그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했고 진정성 있게 임했습니다

너무 부족한 저를 함께 하자고 추천해주신 장훈이 형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아내와 더욱더 “결혼 장려 커플”로 살면서 감사와 사랑 가득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방송과 또 준비하는 여러 도전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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