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눈물을 쏟은 정희 / 사진='나는 SOLO' 캡처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눈물을 쏟은 정희 / 사진='나는 SOLO' 캡처
'나는 SOLO' 31기 정희가 질투심에 사로잡혀 눈물을 쏟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이 진행된 가운데, 선택 결과가 예상을 빗나가 가면서 31기의 로맨스 판도가 뒤흔들리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룸메이트인 영수와 영식은 기상하자마자 아침 러닝에 나섰다. 이때 정숙이 공용 거실로 들어오다가 영식과 마주쳐 러닝에 합류했다. 밖으로 나가기 전 영수는 주방에서 요리 중이던 순자를 발견해 급히 피로해소제를 건네며 호감을 표현했다. 러닝을 마친 뒤, 영식과 정숙은 1:1 대화를 이어갔고, 두 사람은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하루를 보내는 방식과 가치관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러닝 데이트에 나선 영식과 정숙 / 사진='나는 SOLO' 캡처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러닝 데이트에 나선 영식과 정숙 / 사진='나는 SOLO' 캡처
같은 시각, 두 사람의 러닝 사실을 전혀 몰랐던 정희는 꽃단장을 마치고 공용 거실에 왔다가 영식과 정숙이 함께 러닝을 했다는 사실을 들어 당황스러워했다. 이와 관련 정희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제가 그분(영식)을 100% 충족시키지 못하는 건가 싶었다"며 영식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후 정숙과 대화를 나누게 된 정희는 "영식 님은 어떠냐?"고 물었는데, 정숙이 "마음에 들어왔다"고 답하자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옥순을 찾아가 "집에 가고 싶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정희는 공용 거실로 들어온 영식을 보더니 "좋겠네. 밥이 들어가고"라며 시니컬한 반응을 보였다. 영식은 분위기가 싸해진 것을 느끼자 정희를 따로 불러 대화를 나눴다. 정희는 "사실 아까 아침에 울었다"며 영식-정숙에게 질투심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그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한다는 상황 자체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영식은 "감정에 동요를 줬다면 미안하다"며 조심스럽게 위로했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한 사람에게 직진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며 정희의 눈물 때문에 마음이 심란해졌음을 내비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남자들이 데이트 상대를 선택했다. / 사진='나는 SOLO' 캡처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남자들이 데이트 상대를 선택했다. / 사진='나는 SOLO'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을 진행했다. 솔로남들이 선택하는 이번 데이트 매칭에서 영숙은 경수를 원했지만, 광수가 자신을 택하자 당황스러워했다. 광수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보겠다"며 전날 자신을 거절했던 영숙을 택해 1:1 데이트의 행운을 잡았다. 순자는 경수와 영수 모두에게 선택받으며 2:1 데이트가 확정됐다. 반면 영자는 영수를 기대했지만 영철이 자신에게 오자 "바보 된 기분"이라며 멘붕에 빠졌다. 옥순은 영호와 안정적인 1:1 데이트를 하게 됐고, 정희는 영식과 상철 모두에게 선택받으며 또 다른 2:1 구도를 형성했다. 정숙은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고독 정식을 확정 지었다.

팀 순자 데이트에서는 초반부터 경수와 순자가 그사세급 분위기를 형성해 영수를 소외시켰다. 대화 내내 순자의 시선과 반응이 경수에게 향하는 걸 본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마음이 저쪽으로 향해 있다"고 판단하며 고민에 빠졌다. 직후 1:1 대화에서 영수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려 했고, 순자 역시 "좋은 사람의 시간을 뺏고 싶지 않다"며 영수를 거절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마음이 통한 순자와 경수 / 사진='나는 SOLO' 캡처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마음이 통한 순자와 경수 / 사진='나는 SOLO' 캡처
반면 순자는 경수와의 1:1 대화에서 "전 지금 (호감남이) 한 명"이라며 확고하게 말했다. 경수는 "저의 현재 1순위도 순자 님이 맞다"라면서도 "그래도 아직 누군가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있지"라며 영숙을 언급해 순자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숙-광수가 데이트에서 차례로 눈물을 쏟는 모습과 함께, 순자와 영숙이 경수를 두고 정면으로 맞붙는 현장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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