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 투병 과정과 이후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문근영은 당시 질환에 대해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압박이 생겨 혈액이 통하지 않는 응급 질환”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빙판길에 넘어져 부어오른 팔을 하루 방치한 것이 화근이었다. 뒤늦게 찾은 병원에서 의사는 “이건 깁스하면 안 된다. 당장 MRI를 찍어야 한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검서 결과 당시 문근영은 “골든타임이 지나 괴사가 시작됐을 수 있으니 당장 긴급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상처를 봉합하지 않고 열어둔 상태로 팔의 5배가 넘는 붕대를 감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재활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 문근영은 “손가락 신경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에 지하주차장에서 혼자 엉엉 울었다”며 “이제 연기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문근영은 1년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죽어버린 신경을 살리기 위해 매달린 끝에 수술 7개월 차부터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신경이 다 돌아왔고 근육도 쓸 수 있다”며 건강하게 복귀한 근황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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