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진한 메이크업을 한 채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사진=박봄 SNS
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진한 메이크업을 한 채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사진=박봄 SNS
박봄은 "부모님의 기대와 꿈을 뒤로 하고 한국에 들어와 아줌마 근성으로 3년간 눌러앉았다. 노래해서 최고가 되겠다는 올바른 판단과 집념 하나로 캡틴 플래닛에서 노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더 CL에 대해 '퍼포먼스의 신'이라고 했다. 박봄은 "제가 CL이 아니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쓸 수는 없지만, 이채린(CL 본명)은 모든 걸 멋지게 해내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 막내 민지에 대해선 "즉흥적이게 이상한 애"라며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신 공옥진 여사님의 의손녀로도 잘 알려진 민지는 그 피를 물려받아 그런지 너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특히 산다라박에 대해서는 "나의 산다라"라며 "필리핀 공주였다. 원래부터 팬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팀에서 언니인데도 쪽팔림을 무릅쓰고 애들 앞에서 열심히 하는 악바리"라고 덧붙였다.

박봄은 세 명의 멤버들을 향해 "너무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박봄은 "어렵게 모인 저희를 한국에서 투애니원이라는 그룹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신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랐다.

아울러 박봄은 "마약 얘기는 없었던 걸로 해줬으면 한다"고 첨언했다.
사진=박봄 SNS
사진=박봄 SNS
앞서 박봄은 지난 3월 자신의 SNS 속 손편지를 통해 멤버 산다라박을 언급했다. 박봄은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나를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2010년 마약류인 애더럴 반입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박봄은 "또 난리가 날까 봐 조심스럽지만, 애더럴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며 "그거 마약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자신을 ADHD 환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봄은 "YG 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과 테디, CL은 거의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마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다음날 산다라박은 "마약을 한 적이 없다. 그녀(박봄)가 건강하길 바란다"면서도 박봄의 SNS 계정 팔로우를 취소했다. 박봄은 마약 의혹을 제기했던 글을 삭제했으나, 이틀 만에 "국민들에게 쓰는 편지"라며 같은 게시물을 다시 업로드해 다시 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해 올해 16주년을 맞았다. 2016년 해체했으나, 2024년 재결합해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났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