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목) 첫 방송 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1회에서는 필리핀 보홀로 향한 염정아, 박준면, 덱스, 김혜윤 사 남매의 좌충우돌 여정이 펼쳐졌다. 휴가인 줄 알았지만 예상치 못한 노동과 생고생 속에서 명불허전의 사 남매 케미도 더욱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찐 웃음'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3.7%를 기록한 데 이어, 수도권 가구 기준에서도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언니네 산지직송'만의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제작진은 여름과 겨울 두 시즌 동안 고생한 출연진을 위해 해외 휴가를 선물하겠다고 밝혔지만, 곧 공개된 일정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사 남매는 '노동'으로 가득 채워진 일정표에 "노동이 무슨 여행이냐"라며 반발했고, 곧이어 휴가 일정을 바꿀 수 있는 기상천외한 미션이 진행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우수 일꾼 검증 테스트'에 성공해야 코인을 획득하고 일정 변경 기회를 얻게 되는 것.
검증된 파워 일꾼 덱스는 맨손으로 3개의 사과 쪼개기를 단 14초 만에 성공하며 1코인을 획득했고, 김혜윤은 "로맨스 하는 애인데"라는 언니들의 걱정 속에서도 '맑눈광' 면모를 보이며 토스터에서 튀어 오른 식빵을 입으로 낚아채는 순발력 미션에 성공했다. 여기에 절대 미각 테스트를 통과한 '양념 박' 박준면까지 사 남매는 총 3코인 획득에 성공하며 일정을 일부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
대망의 휴가지는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필리핀의 숨은 보석 보홀이었다. 보홀에 도착한 사 남매는 이국적 풍경을 즐긴 것도 잠시, 새벽 6시부터 첫 노동에 나섰다. 한 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곳은 맹그로브 습지.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첫 일정은 현지에서도 잡기 힘들다는 보홀의 명물 '알리망오(게)'를 직접 잡는 고난도 노동이었다. 사 남매는 알리망오 4마리를 잡아야 1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뻘 속으로 뛰어들며 사투를 시작했다.
1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첫 알리망오 실물 본 주인공은 박준면이었다. 덱스 역시 연이어 2마리를 잡아내며 명불허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코인 획득은 절대 쉽지 않았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염 대장' 염정아는 동생들에게 미안한 모습을 보였고, 막내 김혜윤은 점점 '흑화'된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포기를 모르는 염정아의 마지막 사투가 예고되며 과연 사 남매가 '노동'을 '휴가'로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는 휴가인 줄 알았던 사 남매의 예측불허 생존기와 함께 일정 변경을 향한 고군분투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몰입감을 더했다. 든든한 큰손 염 대장 염정아를 주축으로 업그레이드된 웃수저 박준면, 만능 일꾼이자 플러팅의 귀재 덱스, 그리고 야무진 총무이자 새로운 막내 김혜윤까지 사 남매의 찐 가족 케미도 한층 빛을 발하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시청자들은 “사 남매 케미 미쳤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역대급 재미”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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