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김숙이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개그우먼 김숙(50)이 친언니가 산부인과 의사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 추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성일은 산부인과 전문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생각보다 비인기과인데 진짜 멋있는 과다. 의학 드라마를 보면 생과 사를 넘나들지 않나. 그 부분은 산부인과가 1등이다. 출생 신고부터 암 환자가 돌아가실 때 사망진단서를 쓰는 과가 산부인과다. 사람 인생에 있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다. 옛날에는 서로 가려고 했는데, 요즘에는 왜 갔냐고 하는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50세' 김숙, 알고보니 의사 집안이었다…"많이 후회해, 성형외과 하고 싶다고" ('옥문아')
김지연도 “산부인과가 유일하게 생로병사를 보는 과다. 나는 무조건 수술하는 과를 하고 싶었는데, 여의사로서 수술하는 과를 선택했을 때 딱 떠오르는 게 산부인과였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우리 언니도 산부인과 의사"라면서 "다시 한다면 성형외과를 하고 싶다더라. 많이 후회하던데”라고 폭로했다. 이어 김숙은 “맨날 응급 환자 있으니까 대기해야 하고, 아기 받는 일이 힘을 많이 써야 한다더라”고 고충을 전했다.

김지연은 “모든 과가 응급이 있는데, 산부인과는 초응급이다. 아기가 나오거나 바로 수술방으로 끌고 들어가야 할 때가 있다"며 "음식 먹다가 집어던지고, 머리 감다가 뛰쳐나가고 그랬다. 화장실에서 끊고 나갈 때도 있다”고 공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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