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A씨의 강제추행 혐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사건이 성범죄인 점을 고려해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심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온 A씨 측은 "어떤 얘기가 오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별도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피해자 B씨 측도 입장을 밝혔다. B씨 측은 "가해자 측은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고의는 없었고, 친분에 따른 접촉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있다.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이를 국민참여재판으로 설득하려 했다는 점도 씁쓸하다.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다. 신체 접촉과 추행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 주장대로라면 피해자는 업무에서 배제될 정도로 문제가 있는 인물인데, 동시에 고의 없이 신체 접촉을 할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BTS, 월드투어 도쿄로 출발 [TV10]](https://img.tenasia.co.kr/photo/202604/BF.43961336.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