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는 재벌 성희주 역을 맡았다. 극 중 성희주는 평민에 서출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겪으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자리를 지켜내는 강인한 인물이다. 신분을 언급하며 깎아내리는 사람들의 험담에도 지지 않고 미소로 맞받아치는 것은 물론 불공평한 기회에 분노하더라도 돌파구를 찾아내는 등 강한 집념과 승부사 기질을 보여줬다.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성희주의 거침없는 행보는 아이유의 열연으로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대중의 관심을 즐기는 캐릭터의 성향을 맛깔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가 가진 당찬 매력을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눈빛 연기로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노력해 온 성희주의 내면을 보여줬다. 또한 이안대군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는 대목에서는 능청스러운 표정과 리듬감 넘치는 대사로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뽐냈다.
'21세기 대군부인' 3회는 오는 17일 오흐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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