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최소 155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뮤직으로부터 용역비 145억6428만원과 배당금 10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인 기획사 구조를 감안할 때 해당 용역비는 사실상 정산금 성격으로 해석된다.

물고기뮤직은 2025년 매출 320억1662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0% 성장했다. 영업이익 106억2581만원, 당기순이익 93억4658만원으로 수익성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수익 구조를 보면 음원·음반·공연 부문이 195억5609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유튜브 등 미디어 콘텐츠 수익이 전년 4억7000만원에서 67억4316만원으로 14배 이상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광고 매출은 21억3333만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전체 수익 구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임영웅은 물고기뮤직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지난해 중간배당 20억원 중 절반인 10억원을 수령했다. 이를 포함한 총수익은 약 155억6428만원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음원·공연 중심의 안정적 수익에 더해 디지털 콘텐츠 매출까지 급성장하면서 '1인 기획사 모델'의 대표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