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인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 사진=텐아시아DB
자매인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 사진=텐아시아DB
'살롱드립' 공승연이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을 때려 화가난 아버지에게 맨발로 쫓겨났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 135회는 '팀 대군부인을 볼 채비를 하라!' 편으로 꾸며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이 출연했다.

배우들은 가족 이야기도 하게 됐다. 공승연은 세 자매로, 막내는 트와이스 정연이다. 공승연은 "동생 둘다 많이 때렸다. 바로 밑에 동생은 연년생이라 많이 싸웠다. 내가 한 대 때리면 두 대 때리고 그랬다. 정연이는 그 사이를 뜯어 말리다가 '넌 빠져' 하다가 맞았다"며 티격태격했던 자매의 성장기를 전했다. 또한 "정연이는 언니 둘이 싸우니까 '엄마한테 이를 거다'고 하다가 전화기도 맞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배우 공승연이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을 때렸다가 맨발로 쫓겨난 일화를 고백했다. / 사진='살롱드립' 영상 캡처
배우 공승연이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을 때렸다가 맨발로 쫓겨난 일화를 고백했다. / 사진='살롱드립' 영상 캡처
공승연은 아버지에게 맨발로 쫓겨난 일화도 전했다. 그는 "아빠 차 안이었다. 제가 동생을 때려서 동생이 '아' 하면서 아파했다. 아빠가 차를 갑자기 세우더라. 겨울이었고 제가 하필 신발을 벗고 있었다. 아빠가 차를 멈추고 뒷문을 열어서 저를 바닥으로 끄집어 내렸다. 전 던져지고 그 다음에 차는 그대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 정류장으로 세 정거장 정도였는데 겨울에 맨발로 집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유정연(트와이스 정연) 내가 진짜 죽일 거야' 이러면서 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일은 아주 어릴 적 일이 아니라고. 공승연은 "다 커서였던 거 같다. 스무 살, 스물 하나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성인까지 정신을 못 차렸나' 나중에 반성하게 됐다"고 했다.

공승연은 "엄청 사과했다. 왜냐하면 다음날 동생이 촬영이 있었다. 데뷔 서바이벌 '식스틴' 티저 찍는 날이었는데, 제가 때려서 눈이 터졌다. 잘못 맞은 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장도연은 "데뷔했으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반응했다. 공승연도 "그것 때문에 데뷔 못 했으면 끔찍하다"고 공감했다. 장도연은 "제가 식스틴을 재밌게 봤다. 그때 거의 마지막쯤에 오셨다. '와 저 언니는 얼굴도 예쁘고 저렇게 동생도 아끼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비하인드가 있는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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