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김구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이혼한 방송인 김구라가 전처의 채무를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방송인 이상민, 이봉원, 김병현, 윤형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상민은 "밝혀진 채무 금액만 69억 원이었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나도 알려진 건 17억일 뿐"이라며 전처의 채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김구라는 1997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 그리를 낳고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전처의 빚 17억 원을 3년 만에 모두 갚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과거를 털어놓은 김구라 / 사진='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과거를 털어놓은 김구라 / 사진='동상이몽2' 캡처
김구라는 "인연이 정리되는 시간이 있었다"라며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딛고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현재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형빈이 사업 실패를 고백하기도 했다. 윤형빈은 "개그맨이 되기 전에 이벤트 회사를 차렸었다. 개그맨 데뷔하고 공연장을 할 때 잘될 뻔했다. 개그 아이돌이 일본 포털 실검 1위하고 쇼케이스가 3분 만에 매진됐다"고 말했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사업 실패를 언급한 윤형빈 / 사진='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사업 실패를 언급한 윤형빈 / 사진='동상이몽2' 캡처
이어 그는 "잘 되니까 더 투자했다. (그런데) 3월 30일 쇼케이스에 들어가야 하는데 15일부터 코로나로 입국 금지 제한이 생겼다. 몇 달이면 풀린다고 해서 더 투자했는데 코로나가 2년 가니까 안 되더라. 공연장이 자고 일어나면 몇천만 원 손해였다"고 회상했다.

윤형빈은 "자연재해와 비슷하기 때문에 코로나는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흐름을 타야 한다고 생각해서 코로나 때 뭐가 될까 생각했다. 밀키트를 떠올렸다. 그래서 밀키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는데 또 오프라인은 잘 안되더라. 보니까 20억 정도 적자를 봤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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