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7년 연속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이 오는 5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에는 김민희가 또 한 번 제작실장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1살 아들을 양육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의 '그녀가 돌아온 날'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영화제작전원사
홍상수 감독의 '그녀가 돌아온 날'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영화제작전원사
'그녀가 돌아온 날' 측은 14일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영화의 주 공간인 독일 레스토랑 앞 잔디밭에서 배정수(송선미 분)가 인터뷰 사이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영화 장면에서 캡처한 이미지다.

예고편은 카메라에서 삼중 노출 기법을 통해 찍은 것처럼 연출됐다. 송선미씨가 연기한 배정수는 세 사람의 젊은 인터뷰어들과 연이어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한나절을 보내게 된다. 삼중 노출 기법은 떨어져 있는 세 개의 다른 시간대와 경험의 순간들을 동시에 바라보게 하는 경험을 일으킨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결혼 후 연기를 안 하게 된 배우가 이혼 후 독립영화를 통해 복귀하고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송선미를 비롯해 조윤희, 박미소,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하성국, 신석호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후보에 올라 현지에서 처음 상영됐다.
홍상수 감독의 '그녀가 돌아온 날' 예고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영화제작전원사
홍상수 감독의 '그녀가 돌아온 날' 예고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영화제작전원사
이 작품에는 홍상수 감독과 10년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2015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후 대부분의 영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둘은 혼외자 아들을 얻었다. 최근 아들과 함께 공원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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